언니들과 친구와 함께 한 울산여행 사 일 째
마지막 날입니다.
모두가 곤히 잠든 이른 아침에
저 혼자 일어나
여행 사일째 일출을 촬영했습니다.
구름이 자욱해서 아쉬웠지만
그래도 구름 사이로 해가 둥실 떠올랐습니다.
여행 마지막 날은
친구가 태화강 국가정원에 가보고 싶다하여
우리 일행은 느긋하게 브런치를 먹고
태화강으로 출발~^^
ㅋ- 도착을 하였습니다.
약간 원시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
태화강의 모습
마음에 들었습니다.
이 다리를 함 올라가 봐야 겠습니다.
흐미~
여기에도 밑이 보이는 다리가 있군요.
이런 다리 무섭던데...^^;;
발만 살짝 올려놓아 봅니다.
강변의 초록이들이
가을 옷으로 갈아입으려는 모습이네요.
아니! 저 여인네들은 뉴규???^^
이날은 날이 흐려서 파란 하늘은
볼 수 없었습니다.
그래서 조금 아쉬웠지만
여행의 즐거움은 여전히~^^
자~, 다음은 어디를 구경할까요?^^
글쎄~, 태화강 국가정원에는
대나무 숲이 있는데
그 숲의 정식 이름은
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입니다.
함께 거닐며 대나무를 감상해 보아요.
아이쿵!
쓰러진 대나무들이 넘 많아요.
이번 마이삭때 세찬 바람에 쓰러졌다고 합니다
대나무 특성 상
내년 2 월에 복구를 해야한다는
안내문이 있었습니다.
대나무 좋아하는데
어서 복구가 되었음 하네요.
ㅋㅇ~, 대나무는 쓰러졌어도
얘네들이 뿜어내는 최고로 맑은
산소를 흠뻑 마시며
대나무 숲길을 걷고 또 걷고.
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.
저는 개인적으로 대나무를 좋아합니다.
후에 마당있는 집에 살게되면
대나무를 심고 싶습니다.
대나무는 기상(?)이 느껴지는 식물입니다.ㅎㅎ
대나무 숲을 통과하니
이번에 가을의 꽃, 노란국화가
우릴 반겨줍니다.
아이~ 예쁘기도 하여라~^^
이번엔 조롱박?
예쁘지 않은 모습이 재미나 보입니다.
고층 아파트 세 건물.
슈돌의 건후네인 줄 알고
좋아라 사진 찍었지만
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
아니었습니다.
건나블리네는 우리가 걸었던 쪽에 있고
더 밑으로 내려가면 있더군요.ㅎㅎ;;
공연히 아파트 사진...
많이 찍었네용.ㅎㅎ;;
아앗! 이번엔 갈대밭.
친구가 이건 억새풀이라고 하던데
저는 갈대라고 하고 싶어요.
갈대가 더 가려린 듯 한 느낌?ㅎㅎ
이렇게 많은 갈대가 있는 곳은
또 처음 와보네요.
너무 운치있고 좋았습니다.
자연은 잘 가꾸어져 있어
깔끔하고 세련된 모습 보다는
약간은 원시적인 모습을
갖추고 있는게 더 좋아요.
더 자연적이라고나 할까요?
그런 의미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은
서울의 한강변 보다는 좀 더 원시적인 느낌이어서
저는 이곳이 더 좋았습니다.
다리에서 내려다 볼때
볼 수 있는 풍경들.
이제 좀 배가 고프니
점심겸 저녁을 먹어야 겠습니다.
징검다리를 건너
맛있는 명태찜 먹으로 갑니데이~^^
울산에 사는 왕언니 추천 음식,
명태찜.
이집도 울산 맛집이라고 하던데
식당이름이 맛태였나?
밑에 사진 그릇에 조금 보이는데
정확히 음식점 이름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.ㅎㅎ;;
비쥬얼 보소~^^
보이는 것 처럼 매콤하고
명태살도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.
또 먹고 싶네요~^^
명태찜을 다 먹고
왕언니 차 타고 울산역으로 가기위해
주차장으로 가다가 만난 꽃.
나팔꽃 같은데...
왜 오후에 폈대요??^^;;
예쁘게 피어서
저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어
사진으로 남겨 데려왔네요.
후아~, 3박4일 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.
참 즐거운 순간들도 많았고
약간 티격태격해서 마음이 조금 상하는
순간들도 있었지만
헤여질때는 언제나 아쉬움 입니다.
다음에 또 함께 여행을 기약하며
안녕을 고했습니다.
아쉬움이 남는 분을 위해
동영상으로도 만들었어요~^^
'국내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부산바다 송정해수욕장에서 혼자놀기 (0) | 2020.11.19 |
---|---|
울산여행 간절곶카페 (0) | 2020.11.13 |
울산여행 간절곶 (0) | 2020.11.07 |
울산여행 간절곶 옆 드라마하우스, 간절곶방파제 둘러보기 (1) | 2020.11.06 |
울산여행 간절곶펜션 나디아 그리고 바베큐파티 (0) | 2020.11.05 |